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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01의 컨셉은 ‘패자부활전’

UFC101의 컨셉은 ‘패자부활전’

'커투어-노게이라'에 이어 '그리핀-티아고 실바'까지


지난 UFC92에서 경기한 그리핀-에반스(위)와 노게이라-미어 경기


챔피언 밸트를 눈앞에 두고 무릎을 꿇은 선수들이 UFC101에서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의 격투기전문사이트 엠엠에이정키(mmajunkie.com)는 “포레스트 그리핀(29,미국)과 티아고 실바(26,브라질)가 UFC101에서 격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랜디 커투어(45,미국)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2,브라질)의 대전도 발표됐다. 결국 이번 UFC101의 확정 대진 모두가 ‘패자부활전’이 된 셈이다.

먼저 그리핀과 실바전의 승자에게는 라이트헤비급타이틀 도전권이 주어질 전망이다. 챔피언 밸트 도전의 최우선권을 지닌 퀸튼 잭슨(30,미국)의 경기출전이 코뼈 부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 챔피언 그리핀은 TUF(The Utimate Fighter)에서 우승하며, 지난 해 7월 잭슨을 꺾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가진 1차 방어전에서 에반스에게 패해 벨트를 내줬다. 실바도 마찬가지, 마치다와 대결 이전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대결에서 치욕적인 TKO를 당했다. 그리핀과 실바를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둔 에반스와 마치다는 오는 4월19일(한국시간) UFC97에서 타이틀전을 갖는다.

커투어와 노게이라전은 챔피언벨트를 내준 패잔병끼리의 대결로 볼 수 있다. 우선 커투어는 2006년 2월 척 리델(39,미국)에게 라이트헤비급 왕좌자리를 내준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브록 레스너(31,미국)에게 패하며 헤비급챔피언자리까지 빼앗겼다. 노게이라는 커투어의 부재로 지난해 2월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12월에 개최한 UFC92에서 프랭크 미어(29,미국)에게 TKO를 당하며 잠정 챔피언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UFC101에서 펼쳐지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의 경기는 오는 8월 8일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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