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한국식 이종격투기 ‘택견배틀’에 도전하자

2009 택견배틀 참가팀 모집



한국식 이종격투기 대회 ‘택견배틀’에서 신명나게 한판 어울릴 무술인들을 찾는다.

결련택견협회(회장 도기현,이하 결력택견)는 오는 20일까지 2009 택견배틀에 참가할 무술팀을 모집한다. 17세 이상의 남자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5인 이상, 7인 이하의 단체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단 80kg급 이상의 선수는 경기당 2명으로 제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택견배틀은 택견인뿐 아니라 무술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경기다. 단순한 경기 규칙 때문이다. 상대방의 얼굴을 발로 정확히 가격하거나 넘어뜨리면 이긴다. 택견배틀은 특별한 보호 장비가 없어도 부상이 적은 경기다.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 마련된 경기장은 마치 왁자지껄한 시장판 같다. 이런 분위기는 선수간의 경쟁심보다는 서로 웃고 즐기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부상 선수가 적은 이유다. 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거나 발로 몸통을 가격하면 반칙으로 경고가 주어지는 경기규칙도 부상방지에 도움이 된다. 경고가 3회 주어지면 반칙패를 당한다.

도기현 결련택견 회장은 “택견배틀은 택견 경기를 현대화한 것이다. 해를 거듭하면서 택견인만의 경기가 아닌 모든 무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식 이종격투기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규칙도 더욱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올해 열리는 택견배틀에 타 무술 수련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4년째 택견배틀에 참가하고 있는 무예동호회 ‘다무’의 김기태 감독은 “택견배틀은 우리 회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좋은 이벤트다. 4개월 이상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회원들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며 “다른 경기종목에 비해 경기규칙이 단순해 택견이 아닌 타 무술 수련자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올해는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택견배틀에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또 각 경기마다 팀별로 출전수당을 지급한다. 택견이 아닌 타무술 출전팀이라면 협회 혹은 도장의 확실한 홍보가 될 수 있다. 인사동의 수많은 인파들이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물론 택견배틀의 전경기가 무카스TV를 통해 방영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경기 수도 한 달에 한두번 정도라 부담이 적다. 무술인이라면 택견배틀은 도전해 볼 만한 무대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택견배틀 홈페이지(www.tkbattl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4

조성현 2009.03.17
타 무술 팀으로 참가할려면...?복장이나...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누가 아는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련인 2009.03.17
타 무술팀은 원래 자신들의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면 됩니다. 다만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개발된 택견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택견신발은 주최측에서 배틀 참가선수들에 한해서 50% DC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더 궁금한 것은 협회02-733-2469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됩니다.
택견 아니고 2009.04.06
태껸이 맞는 말인데요. 국립국어원에 제발 좀 물어보세요.
택견 아니고 님께 2009.04.22
국립국어원 지정 표준어는 태껸이 맞습니다만 문화재지정당시 사용용어가 택견이기 때문에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리 없는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