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샴록, 4년만의 승리 ‘약발’

약물검사 양성반응, 2.500달러벌금과 1년간 출전정지

켄 샴록
켄 샴록(45,미국)의 4년 만의 승리가 약물복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alifornia State Athletic Commission)는 지난 10일 샴록이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샴록은 지난 2월 ‘Wargods(캘리포니아주가 주최하는 격투기대회)에서 로스 클리프톤을 상대로 4년 만에 거둔 1승은 무효게임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또 오는 21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바비 래쉴리(32,미국)와의 경기는 전격 취소 됐다. 주체육위원회는 샴록에게 2,500달러의 벌금과 1년간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판크라스와 UFC에서 헤비급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샴록은 2003년 호이스 그레이시와 함께 UFC 명예의 전당에까지 오른 선수다. 하지만 2005년부터 하향세를 보이며 일본, 미국, 영국의 격투기단체를 오가며 5연패를 기록한다. 격투기팬들은 샴록의 은퇴를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샴록은 투혼을 발휘해 4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은퇴설을 잠재웠다.
이번 테스트에서 샴록에게 검출된 약물은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19-노르에티오콜아놀론(19-Noretiocholanolone), 19-노런드로스테론(19-Norandrosterone), 스타노조롤(Stanozolol)이다. 이 중 스타노조롤은 체내에서 생성될 수 없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육상스타였던 칼 루이스, 벤 존슨 등이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 엠엠에이위클리)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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