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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디빌딩협회, 일부 잡음 속, 다음주 집행부 구성 마무리

KBBF 일부 인사들, 직무 가처분 신청 제기, 이달 결과 발표 예정


지난해 7월 KBBF가 주최한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 모습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김남학,KBBF)가 신임 회장 선출의 여세를 몰아 집행부 구성을 다음 주 중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9일 KBBF의 창용찬 홍보이사는 “이번주 토요일에 이사회가 끝난 뒤, 직제 개편이 있을 것이다. 사무국 정비에 내실을 기해야 할 시기다. 조직정비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창원 전 회장의 재임시절 KBBF의 운영 전반을 담당했던 이창규 전무 이사를 중심으로 사무국 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 국내는 이창규 현 전무가, 국제 업무는 홍영표 부회장이 역할을 분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이외에도 그동안 지적됐던 KBBF 홈페이지 관리부재도 신임 회장 출범을 맞아 전면 개편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윤두규 사업이사가 위탁 관리해 주던 KBBF 홈페이지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KBBF는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KBBF 인사들이 지난 1월 30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남학 신임 회장 선출 과정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익명의 제보를 한 KBBF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직무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회장선거 투표에 참석한 두 명의 이사들이 부적격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약 한 달 안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관련 KBBF측은 “아직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은 것은 없다. 하지만 인천시보디빌딩협회와 인천시체육회 사이에서 해결해야할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김남학 회장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끝마친 상태”라고 잘라 말했다. 김남학 회장은 현재 국제보디빌딩연맹(IBBF) 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국민생활체육 보디빌딩연합회 2009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4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회장으로 장보영(58) 현 동아시아 보디빌딩연맹 회장이 선출됐다. 현재 장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헬스기구 전문업체인 (주)개선스포츠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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