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여성들에게 태권도 호신술 '체험의 장' 마련
KTA, “지키자! 스스로!” 세계여성의 날 겸해 여성 호신술 홍보

청계 광장 앞에서 한 KTA시범단원이 여성에게 호신술을 지도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의미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KTA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키자! 스스로!”라는 호신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흉악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태권도 호신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다.
이날 함께 열린 제25회 한국여성대회에는 KTA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공연단 6명의 호신술 시범도 열렸다. 시연을 마친 KTA 시범단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간단한 호신술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직접 호신술을 배워본 최지현(32)씨는 “요즘 범죄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세상 살기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태권도 호신술을 잠깐 배워봤는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향후 KTA는 태권도 수련층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성들에게 태권도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진방 KTA 전무이사는 “사회가 극심한 범죄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젊은 여성들이 불안한 일상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KTA는 앞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태권도 프로그램을 개발을 보급해 여성들에게 호신능력과 자신감을 주는 태권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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