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맥스 권민석, “임치빈 긴장해라”

절대열세 예상 깨고 대이변 준비

지난 14일 대치동 칸짐에서 열린 한국 대표선발전에서 권민석이 경기를 하고 있다.
‘무서운 10대’ 권민석(19)이 오는 20일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K-1 맥스 코리아 2009’에서 격돌하는 임치빈(30)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민석은 <무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임치빈은 넘어야 할 산 중의 하나고 꼭 넘을 것이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에 비해 실력도 많이 향상됐다. 임치빈은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권민석은 K-1 맥스 코리아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기술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아침마다 산에 오르고 있다. 또 임치빈의 예전경기를 집중분석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권민석은 “국내 최고의 선수인 임치빈과의 대진이 확정되면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렸다. 긴장되고 심장이 뛰어서 잠을 못 잘 정도다. 처음 시합에 나가는 기분이다. 하지만 내가 존경하는 임치빈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찾아와 기쁘다. 남은 기간 동안 임치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석의 기세와는 달리 현재 전문가들은 임치빈의 완승을 점치고 있다. 임치빈은 객관적인 기량에서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다. 지난 2006년과 2008년 K-1 맥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K-1 월드맥스에 한국대표로 세 차례나 참가하는 등 세계 톱랭커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월드 맥스 코리아에는 전 복싱챔피언 출신 파이터 최용수와 지인진이 각각 가류 신고와 시로타 유스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또 여성최초로 K-1에 도전하는 임수정도 레이나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K-1 맥스 코리아 확정 대진
제1경기 : 이성현 VS 김태환 (개회식 경기, 3분3R)
제2경기 : 오두석 VS 김성욱 (개회식 경기, 3분3R)
제3경기 : 임치빈 VS 권민석 (맥스 토너먼트 8강전, 3분3R연장1R)
제4경기 : 김세기 VS 슈안 (맥스 토너먼트 8강전, 3분3R연장1R)
제5경기 : 노재길 VS 와타나베 마사카즈 (맥스 토너먼트 8강전, 3분3R연장1R)
제6경기 : 이수환 VS 문군트수즈 난딘 에르덴 (맥스 토너먼트 8강전, 3분3R연장1R)
제7경기 : 지인진 VS 시로타 유스케 (수퍼파이트, 3분3R연장1R)
제8경기 : 3경기 승자 VS 4경기 승자 (맥스 토너먼트 준결승, 3분3R연장1R)
제9경기 : 5경기 승자 VS 6경기 승자 (맥스 토너먼트 준결승, 3분3R연장1R)
제10경기 : 최용수 VS 가류 신고 (수퍼파이트, 3분3R연장1R)
제11경기 : 임수정 VS 레이나 (수퍼파이트, 3분3R연장1R)
제12경기 : 8경기 승자 VS 9경기 승자 (맥스 토너먼트 결승, 3분3R연장1R)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