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신인왕전 결승전 개최

오는 4일~5일 ‘복싱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지난 1월 31일 열린 복싱 신인왕전 예선전에서 두 선수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제2의 복싱전성기’를 꿈꾸는 제35회 복싱신인왕전(이하 신인왕전)의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권투위원회(회장 김철기)는 2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신인왕전 결승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신인왕전은 총 10개 체급 103명의 출전자들이 참가해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예선전을 치렀다. 이어 2월 12일과 13일에 치러진 준결승전을 통해 총 20명의 결승진출자가 가려졌다. 3개월간 이어진 신인왕전은 대망의 결승전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번 대회는 출중한 기량의 선수가 많이 참가해 '복싱 르네상스가 도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총 103명의 참가자 중 기권을 하는 선수가 10여 명이 안 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열의도 높았다. 이런 까닭에 복싱팬들은 매회 평균 1,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결국 한국권투위원회는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결승전 장소를 ‘복싱의 메카’였던 장충체육관으로 정했다. 또한 이번 결승전 MVP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11월 14일을 시작으로 치러진 ‘WBC 타이틀 도전 코리아 콘텐더’는 오는 14일부터 8강전에 돌입한다.
복싱 신인왕전 결승전 대진표
수퍼플라이급 김보영(대풍체) VS 조남덕(경인체)
수퍼밴텀급 김연준(대원체) VS 이현우(김태식체)
페더급 이남준(문성길체) VS 이수환(구리체)
수퍼페더급 오택곤(대한체) VS 신동일(팀 제이티)
라이트급 최종윤(삼성체) VS 정병호(국회체)
슈퍼라이트급 박찬희(프라임체) VS 이종길(구리체)
웰터급 김경진(삼손체) VS 박재성(에이스체)
수퍼웰터급 양정훈(정인체) VS 지철윤(파워체)
수퍼미들급 엄영돈(대우체) VS 이은창(신도체)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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