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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시범단, 3년 연속 경희궁 시범 맡아

비보이, 국악과 결합한 넌버벌 퍼포먼스도 계속



국기원시범단이 3년 연속 '경희궁 태권도 시범공연'을 맡는다.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공모를 통해 지난달 20일 경희궁 태권도 시범공연 주관업체를 국기원시범단으로 최종 결정, 발표했다. 이로써 국기원시범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희궁에서 매주 수, 토요일 오후 2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친다. 또 체험 프로그램 운영,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특별공연 등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는 태권도와 비보이, 국악 등이 결합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국기원시범단, 익스트림 패밀리(감독 백재현), 안미아 국안단이 함께 출연한다.

남승현 국기원시범단 감독은 “해가 갈수록 경희궁 시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올해도 국기원시범단은 정통성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는 시범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백재현 감독과 많은 논의를 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태권도를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경희궁에서 태권도 시범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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