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등용문’ 종별태권도선수권 올해는 전남 강진
KTA의 개정된 경기 규칙으로 진행, 3천여 명 참가

지난해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08 종별태권도선수권
신인들의 등용문인 ‘200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종별선수권)’가 전라남도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올해 종별선수권에는 고등부(2,660명) 일반부(350명) 등 총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태권도의 종별선수권은 입상 성적이 없는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까닭에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따라서 경기내용도 국가대표선발전보다 더 화끈한 명승부가 자주 연출되곤 한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감독이나 코치가 메달이 없는 선수들의 기량까지 파악하기는 힘들다.
여기에 올해 종별선수권은 어느 해보다 재밌는 경기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지난달 18일 막을 내린 제주평화기대회와 마찬가지로 개정된 경기규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단지 제주 대회와 다른 점은 경기장이 협소해 8각 코트를 시범 적용하지 않는다.
고등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고학년(3학년)과 저학년(1,2학년)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이는 우수선수 발굴과 고등학교 선수들의 대학 진학에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개회식은 대회 3일째인 7일 11시에 열린다. 중등부 경기는 1일부터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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