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레임-본야스키 '빅뱅'
오브레임, 하리 실신 KO승 이후 상한가

지난 해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바다 하리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K-1 월드그랑프리에 도전한다.
지난 2월 27일 FEG는 오는 28일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9 요코하마(K-1 GP)’ 대회의 출선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오브레임이 지난 해 챔피언인 레미 본야스키에게 도전한다는 것이다.
오브레임에게 이번 출전은 바다 하리 '실신 KO승'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이다. 오브레임은 지난 해 다이너마이트(12월31일)에서 예상을 뒤엎고 하리를 완벽하게 링바닥에 눕힌 바 있다. K-1의 악동으로 불리는 타격전문가 하리를 상대로 정확하고 파워풀한 펀치로 두 차례의 다운을 빼앗아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당시 하리는 12월초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과도한 흥분으로 본야스키에서 실격패를 당하며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평가도 있다. 따라서 이번 본야스키전이 입식타격기에서 오브레임을 제대로 평가하는 정확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본야스키는 지난 해 실격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K-1 월드그랑프리 우승트로피를 네 번이나 차지한 실력파다. 전문가들 또한 아직은 하리보다 본야스키의 실력이 위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오브레임이 본야스키마저 KO로 꺾는다면 입식타격의 '새로운 황제'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종합격투기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오브레임은 다섯 번의 입식타격에 출전해 3승2패를 기록했다. 1999년 네덜란드대회에 처음 출전했으며, 지난 해 하리를 꺾으며 입식타격에도 강하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요코하마 대진 선수
레미 본야스키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바다 하리 VS 에롤 짐머맨
제롬 르 벤너 VS 에베우톤 테세이라
사와야시키 준이치 VS 그라우베 페이토자
K-1 헤비급 2대 왕자 결정 토너먼트
A조 : 멜빈 마누프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
B조 : 루슬란 카라에프 VS 구칸 사키
A조 승자 VS B조 승자
리저브 매치
타일론스퐁 VS 마에다 게이지로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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