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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살인마’ 실바, 프랭클린과 미들급회귀 위한 전초전

‘도끼살인마’ 실바, 프랭클린과 미들급회귀 위한 전초전

UFC99에서 195파운드(약88.5키로그램)로 격돌 예정


UFC99에서 격돌하는 반다레이 실바(왼쪽)와 리치 프랭클린


‘도끼살인마’ 반다레이 실바(32,브라질)가 미들급 회귀를 위한 전초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엠엠에이위클리(mmaweekly.com)는 “실바와 리치 프랭클린(34,미국)이 UFC99에서 격돌할 것이다. 이번 대결을 위해 두 선수는 만남을 가졌고,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의 중간 무게인 195파운드로 경기를 펼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실바의 미들급 회귀를 위한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이전 프라이드 미들급챔피언이었던 실바는 2007년 12월 UFC에 데뷔했다. UFC에서 실바는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다. 하지만 라이트헤비급의 벽은 높았다. 데뷔 이후 1승2패를 기록한 것이다. 실바는 UFC92에서 퀸튼 잭슨(30,미국)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한 이후 “체중감량을 하더라도 미들급에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바의 평상시 체중은 208파운드(약88.5kg)다. 하지만 미들급의 한계체중은 185파운드(84kg)다. 실바는 23파운드(약 9kg)의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23파운드의 감량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런 까닭에 실바는 이번 경기를 통해 조금씩 감량에 적응해 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엠엠에이위클리는 실바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미들급에서 톱랭커와 경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바의 상대인 프랭클린 또한 자신의 체급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클린은 2000년 라이트헤비급으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프랭클린은 2004년 UFC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해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2006년 10월 미들급최강자인 앤더슨 실바(33,브라질)에게 발목을 잡히며 벨트를 내줬다. 1년 뒤 챔피언벨트 탈환에 도전했지만 2라운드 TKO라는 참패를 당했다. 결국 프랭클린은 실바를 피해 라이트헤비급으로 복귀했다. 복귀전은 승리를 거뒀지만 댄 핸더슨에게 패하며 라이트헤비급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랭클린 또한 이번 경기의 승패가 자신의 체급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대결은 오는 6월 독일에서 개최하는 UFC99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이번 UFC99에서는 일본무대에서 UFC로 돌아오는 라이트급의 강자 우노 카올(33,일본)의 경기도 펼쳐진다. 우노의 복귀전 상대는 스펜서 피셔(32,미국)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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