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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 파리시안, 도핑징계 3월로 연기

카로 파리시안, 도핑징계 3월로 연기

“약물주의사항을 숙지하지 못한 나의 실수.”


카로 파리시안이 지난 UFC94에서 승리를 거둔 모습


카로 파리시안(26,미국)의 징계가 3월로 연기됐다.

지난 18일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파리시안의 징계를 추후에 위원회를 다시 소집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체육위원회는 “파리시안으로부터 모든 정황을 들었다. 징계수위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연기했다”며 사유를 밝혔다.

파리시안은 지난 1일(한국시간) UFC94에서 김동현(27)과 경기를 가졌다. 그는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받았다. 18일 위원회에 참석한 파리시안은 “주체육위원회에서 전달한 항목을 정확히 읽어보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나는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경기와 몸의 상태에만 집중했다. 경기 전 너무 많은 문제가 내 머리를 채우고 있었다. 나는 빨리 경기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지금은 모든 것을 체념했다. 경기 전 약물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은 나의 실수”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파리시안은 김동현과의 경기 이후 UFC98에서 조쉬 코스첵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파리시안의 약물복용으로 인해 코스첵과의 경기는 무산될 전망이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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