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도 경기의 표준안 ‘대한합기도경기연맹’
한국대학합기도연맹 중심으로 사단법인 추진

12일 선문대학교, 이사회에 참석한 한국대학합기도연맹 이사들
중구난방인 합기도경기 방식의 표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대학합기도연맹(이하 대학연맹)이 나섰다.
지난 12일 대학연맹은 선문대학교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대한합기도경기연맹(이하 경기연맹)’ 출범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미 사단법인 관련 신청을 내 놓은 상태다. 경기연맹의 법인설립이 완료되면 산하에 초등연맹, 중고연맹 그리고 대학연맹을 두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진성우 신임 전무이사는 “합기도계가 대한체육회 가맹추진 등의 문제로 시끄럽다. 그래서 경기연맹의 출범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연맹은 각 합기도 단체 혹은 대한체육회 가맹추진과는 관계없이 합기도 경기의 저변확대를 경기연맹 출범을 추진한 것이다. 합기도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학연맹은 상위단체인 경기연맹의 출범이 완료되면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구성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균 대학연맹 부회장은 “대학연맹은 2004년 출범이후 많은 대회를 치러왔다. 하지만 각 단체마다 경기방식이 달라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게다가 대학연맹이 법인 단체가 아니다 보니까 지자체 등의 지원금을 대부분 받지 못했다. 합기도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연맹의 출범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회 무카스배 합기도대회 겸 대학연맹 춘계대회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또 전통무예진흥법과 관련해 대학연맹이 주최가 돼 공청회를 열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