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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경쟁률 대한체육회장 선거 ‘오리무중’

역대 최대 경쟁률 대한체육회장 선거 ‘오리무중’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등 7명 입후보


지난해 5월 열린 제37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이연택 전 회장이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제37대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선거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후보 접수 마감(14일)을 사흘 앞둔 11일 현재 총 7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박용성 두산회장, 박상하 정구연맹 회장, 장주호 전 KOC 부위원장, 장경우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 유준상 인라인롤러연맹 회장, 이상철 전 한국체대 총장, 박종오 UMU 대표 7명이다.

이중 박용성 두산회장과 박상하 정구연맹 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용성 회장은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맡았던 경험이 있어 스포츠외교력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또 대기업총수의 강점도 가지고 있다.

박상하 회장은 체육계 외길인생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994년 대한정구협회장에 올라 5회 연속 회장직을 맡아온 박 회장은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을 거쳐 현재는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3선(11,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경우 총재와 호남출신 4선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 중앙당 상임고문으로 정치권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춘 유준상 회장의 정치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이연택 전 회장과 끈끈한 인맥으로 묶여 있는 이상철 전 총장도 충분히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한마디로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리무중인 셈이다.

4년간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갈 대한체육회의 수장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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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0표면 이긴다 2009.02.11
10표면 이길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