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KTA, 차등점수제 판정할 상임심판 선발완료

KTA, 차등점수제 판정할 상임심판 선발완료

115명 상임심판 선정, 12일 제주평화기부터 투입


KTA 상임심판들의 모습(2008 전국체전)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이하 KTA)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 태권도경기의 판정을 책임질 상임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KTA는 150명의 지원자 중 이론과 실기를 거쳐 면접시험을 실시해 115명의 상임심판을 선정됐다.

이번 선발을 위해 KTA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심판교육을 실시했다. 심판교육에서는 새롭게 적용된 차등점수제를 집중 교육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제주평화기부터 차등점수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최정호 KTA상임심판위원장은 “새롭게 바뀐 경기규칙(차등점수제)으로 인해 지원자들의 모습에서는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며 “지난해 상임심판을 역임한 분들은 새로운 규칙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또 처음 지원한 분들과 심판 경력이 있는 지원자들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신 분이 많았다. 처음 시도하는 규칙인 만큼 비교적 나이가 젊고 적응력이 뛰어난 심판을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상임심판들은 오는 12일 제주평화기를 시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상임심판들은 차등점수제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실수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각오다. 김석중 상임심판은 “최대 2점 입력방식에서 3점으로 바뀌었다. 점수 입력에 대한 반복훈련에 집중했다. 또 새로운 룰을 적용하면 돌발상황이 끊이지 않는다. 이를 대비해 시뮬레이션 경기를 실시했고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주평화기에 참가하는 상임심판은 11일 제주도로 내려가 시뮬레이션 경기를 통해 최종점검을 할 계획이다.

차등점수제 도입으로 채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지역의 한 대학 지도자는 “차등점수제로 인해 단발돌려차기가 사라지고 화려한 기술에 의한 역전의 묘미도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재밌는 태권도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심판들이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겠지만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면 점수를 표출하는데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런 경우 경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 다이나믹한 경기를 위해 도입한 차등점수제가 채점오류로 인해 흐름이 끊기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하고 우려했다.
KTA 상임심판 합격자 명단

지난 10일 발표된 KTA 상임심판 명단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