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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회장의 힘, KTA 대의원총회 일사천리

홍준표 회장의 힘, KTA 대의원총회 일사천리

KTA, 2009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0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일사천리로 처리됐다. 충분히 논쟁이 될 만한 사안도 너무 쉽게 의결됐다. KTA의 대의원총회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총회 참석자들은 홍준표 회장이기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이날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정이 바빠 회장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태권도인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숙원사업인 태권도 회관 건립을 위한 1차 예산 50억 확보, 태권도 도장 부가세면제, 코이카 태권도 파견 요원 2배 확충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단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또 대한체육회 회장이나 IOC 위원에 되기 위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할 맘은 털끝만큼도 없다. 나는 계파도 없고, 계파를 만들 생각도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태권도 중흥을 위해 법적, 제도적, 재정적인 지원을 측면에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회장의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화법은 총회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주도했다. 홍준표 회장이 당선 당시 내세웠던 공약사항들을 이행하고 있는 것에 대의원들은 상당히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이 태권도인들을 압도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정관 개정 △태권도 상설공연장 건립 추진 △감사선출 등의 심의안건들에 대해 의결했다. 이어 KTA는 2009년 사업계획(안)의 주요 핵심사항으로 △KTA 50주년 기념사업(가칭) △경기 대중성 확대 △자체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기념사업으로는 태권도 상설공연장 건립, 태권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해외 지도자 네트워크 구성, KTA 50년사 발간을 추진한다. 또 경기 대중성 확대 사업은 전자호구 개량, 겨루기 경기구조 개선, 품새 경기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이외 자체 경쟁력 강화 사업은 태권도장 사업의 방향성 및 초점 재정리, 맨파워 강화를 위한 지도자 재교육 및 상설 교육장 운영 등이 있다.

논란이 예상됐던 정관 개정은 대한체육회 지침에 따라 현행 이사 38인에서 28인 이내로 정원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감사 선거는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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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부럽다 2009.02.04
정말 부럽다... 사단법인 운영 규칙을 무시하고 개인의 사유재산처럼 단체를 이용하는 무술단체들이 뭔가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하나는 잘 둔것 같다..
홍회의장의 게파는? 2009.02.04
무덕관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 뭐가 부럽다는건가. 정상적으로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비판 2009.02.05
비판없는 질적 항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어디에도없다. 홍준표 회장님의 확고한 태권도 철학없는 일방통행은 어지러운 태권도를 잠깐 조용히 시킬뿐이다.
^^ 2009.03.19
기사 맞습니까? 홍보용 보도자룐지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