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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피에르, 완벽한 전략으로 B.J 펜 TKO로 격침

생 피에르, 완벽한 전략으로  B.J 펜 TKO로 격침

힘과 기술을 이용한 그라운드에 이은 파운딩


생 피에르와 B.J 펜의 파이팅 포즈


조르주 생 피에르(29,캐나다)의 완벽한 승리였다.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94에서 생 피에르가 B.J 펜을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사상 최초 UFC 두 체급 석권을 도전한 B.J 펜(31,미국)은 4라운드가 끝난 직후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직후 생 피에르는 “이 경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혹독한 훈련을 했다. 경기를 TKO로 이겨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생 피에르와의 인터뷰 도중 링에 오른 티아고 알베즈는 “이번 경기를 보고 생 피에르는 나의 상대로 충분한 것 같다”고 차기 두 선수의 대결을 짐작케했다.

생 피에르는 1라운드 시작부터 힘과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한 그라운드전을 펼쳤다. 3라운드에 들어서는 사이드마운트를 점령해 파운딩과 엘보 공격 등으로 포인트를 쌓아갔다. 승기를 잡았음에도 불구, 생 피에르는 서두르지 않았다. 자신의 전략인 그라운드를 택했다. 4라운드에서는 4분여간 마운트포지션을 유지하는등 경기내내 B.J펜 위에 올라가 있었다. 특히 4라운드 3분여쯤 B.J 펜의 팔과 다리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파운딩과 엘보 공격을 얼굴에 꽂아 넣었다. B.J 펜이 그토록 무기력해지는 광경은 처음이었다. 4라운드 경기가 끝날 때 쯤 생 피에르의 파운딩 펀치가 폭발했지만, 이미 종료 부저가 울린 상태였다. 생 피에르는 아쉬운 마음에 링 휀스를 향해 주먹을 날리기까지 했다.

한편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료토 마치다는 티아고 실바를 상대로 1라운드 종료와 함께 TKO승을 거뒀다. 마치다는 이전과는 다른 빠른 공격을 펼치며 실바를 압도했다. 이로써 마치다는 지루한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유병철 편집장 / einer@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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