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동, 진흥공단 공모전에서 무술단체들 중 1등

사업계획서 종합 평가 순위는 3위, 무술단체들 중에서는 1위, 3천만원 지원금 획득

지난해 7월 세계해동검도연맹이 주최한 2008 제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
세계해동검도(총재 김정호,WHGD)가 지난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 이하 진흥공단)이 발표한 ‘2009 생활체육분야 공모신청사업 선정(공모전)’에서 함께 지원한 국내 무술단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WHGD는 지원한 89개의 단체들 중 사업계획서 평가 부문에서 당당히 3위(91.4점)를 기록했다. 1위는 ‘~전국여성축구대회(92.2)’가, 2위는 ‘~전국탁구최강전(92.1)’이 각각 차지했다.
채택된 WHGD의 사업추진 계획 명칭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전국전통검법축제’다. WHGD의 이종구 전무이사는 “많은 무술단체들이 지원한 것으로 안다. 세심하고 꼼꼼하게 사업계획서를 검토했다.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안다”며 “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은 만큼 전국에 퍼져있는 해동검도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의장을 만들겠다. 차후에도 지속 가능한 대회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WHGD는 약 3천만원의 지원금을 획득하게 됐다.
이외에도 평가 점수는 높지 않았지만, 여러 무술 단체들이 52위 안에 들어 지원금 혜택을 받게 됐다. 23일 발표된 진흥공단 측의 사업별 순위 및 점수 현황에 따르면 △제1회 전국국무도유소년 한마당대회(11위 89.7점, 3천만원) △어르신을위한실버태극권교실(26위 82.점3, 3천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마상무예 교실(29위 80.9점 2천만원) △7330택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36위 75.6점 4천만원) △생활건강 호신술 지도자육성 및 연무 경진대회(40위 75점, 3천만원) △제3회 전국무예 대제전(43위 74.3점, 8천만원) △노인, 청소년, 장애인, 소외 계층대상 한무도 생활체육 지도, 보급, 경연(47위 73.3점, 4천만원) △전국합기도대회(47위 73.3점, 4천만원) △청소년 생활체육태극권캠프(49위 73점, 3천만원) 등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억 3천 7백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평가 방식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각 단체 별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은 뒤, 6명의 외부심사위원을 위촉해 세심하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평가 점수가 높다고 해서 지원액이 커진 것은 아니며, 처음 기금 신청액에 부합하는 지원금이 책정될 방침이다. 진흥공단측은 “전년과 동일한 예산으로 추진되었으나 지난해에 비해 신청단체와 신청금액이 상당히 증가했다. 보다 많은 단체에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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