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튼 잭슨, '산 하나 더 넘어야 챔피언 도전'

UFC96에서 ‘랭킹 파괴자’ 키스 자르딘과 격돌

키스 자르딘(왼쪽)과 퀸튼 잭슨
퀸튼 잭슨(30,미국)이 챔피언 도전을 위해 한 고개를 더 넘어야 한다. 오는 3월 7일 오하이주 콜럼버스 네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96에서 잭슨 대 키스 자르딘(34,미국)과의 경기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진발표는 의외다. 앞서 잭슨은 반다레이 실바(32,브라질)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챔피언 벨트 도전자로 예상됐다.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29,미국)도 지난 8일 CBS라디오방송을 통해 “UFC가 공식발표를 하지 않아도 다음 상대는 잭슨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UFC측은 잭슨을 UFC96의 메인경기로 내세웠다. 결국 자르딘에게 승리를 거둬야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와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9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잭슨이 자르딘에게 승리할 경우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잭슨과 대결하는 자르딘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자르딘은 척 리델, 포레스트 그리핀 등 챔피언 도전에 직면한 선수들에게 승리를 거두며 ‘랭킹 파괴자’로 불린다. 자르딘은 UFC에서 6승 3패(통산 전적 14승 4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29일 엠엠에이베이(mmabay.co.uk)는 “현재 잭슨은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UFC92 출전에 앞서 울프슬레이어와 계약해 실바를 KO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훈련 또한 영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울프슬레이어 체육관에서 하고 있다. 잭슨은 챔피언 벨트만을 생각하며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잭슨 대 자르딘의 경기로 관심을 모으는 UFC96은 맷 해밀-마크 무노즈, 가브리엘 곤자가-쉐인 카윈, 브래든 베라-마이클 팻 등의 대진을 확정지은 상태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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