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시범단 '옥석가리기' 돌입

오는 2월 2기 선발 완료, 제1회 세계프로태권도선수권대회 첫 해외시범 예정

지난해 7월 열린 태권도평화봉사단 및 WTF 시범단 발대식 모습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 시범단이 자체 평가를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WTF는 오는 1월 30일(금) 지난해 선발된 61명의 시범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최동성 감독은 “전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종주국 태권도를 알려야 하는 만큼 뛰어난 기량은 단원들의 필수요건이다. 1기 시범단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평가를 실시할 것이다. 아직 탈락인원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자체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단원들은 2기 시범단 모집에 재응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WTF측은 1기 시범단원들 중 절반 정도를 탈락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탈락한 인원들은 오는 2월 5일에 열리는 2기 WTF시범단 선발심사에 응심해야 한다. WTF는 약 30명을 뽑는 2기 선발심사가 끝난 뒤, 이를 토대로 최종 60명 내외의 시범단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2기 선발전을 끝으로 시범단의 조직정비가 완료되면, 시범단은 약 3개월 뒤 첫 해외시범에 나선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WTF는 오는 5월에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프로태권도선수권대회에 시범단을 처음으로 파견할 뜻을 내비쳤다. WTF의 한 관계자는 “5월 멕시코 시범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세계 30개국 정도의 순회 시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WTF시범단은 오는 2월 11일 경희대학교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직 WTF 시범단원들에 대한 처우문제나 급여체계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