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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잃은 KTA 시범단

훈련장 잃은 KTA 시범단

태릉선수촌, 한국체대 대관도 불확실한 상태


지난 17일 열린 2009년 KTA태권도시범단 선발 오디션 모습


대한태권도협회(홍준표 회장. 이하 KTA) 태권도시범공연단이 훈련장 마련에 고심이다. 지난 8일 KTA와 대림대학이 맺기로 했던 태권도공연시범단 전용연습장 양해각서(MOU) 체결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KTA 이춘우 단장은 “KTA와 대림대학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계약이 무산된 것 같다. 대림대학측은 주말에 연습장만 내주는 것으로 생각했고, KTA는 시범단전용사무실 및 연습장 그리고 공연무대까지 바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금번 대림대학과 MOU체결을 담당한 KTA 류호윤 부장은 “성사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 그만 얘기하고 싶다. 서로의 입장이 틀려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확정되지 않아 얘기할 것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결국 KTA 시범단은 창단이후 지금까지 전용연습장 하나 없는 ‘떠돌이 시범단’이 됐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KTA는 현재 태릉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교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태릉선수촌 대관 담당자인 박도국 씨는 “국가대표가 아니면 대관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인 KTA에서 정식공문을 통해 신청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 만약 정식공문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KTA 시범단측이) 문제다. 대관 스케줄 때문에 고작 한 달에 1~2회 정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KTA는 올해 전용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부지선정만 남은 상태다. 전용회관을 세우는데 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된다. 설립만 되면 KTA시범단이 이제 마음 놓고 훈련 할 수 있게 된다. 이춘우 단장은 “정말 맘 편히 운동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한체대와 협의해 봐야 할 것 같다. 한체대는 올해 태권도장이 위치한 건물 2층에 제2실기장을 증축했다. 대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KTA는 시범공연단 전용 경기장 사용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각 언론에 보도자료를 발송한 바 있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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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왜그리 2009.01.21
국기원시범단이 있는데 왜 또 만들어서...
태권 2009.01.21
다...장사지뭐.... 이거 또 옛날 처럼 태권도 또 나뉘어 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