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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수련 전문학과 등장


경혈론 ·명상 ·호흡등에 관한 전통 이론을 가르치는 ‘기(氣)’학과가 등장했다.

경남 양산시 영산대학교는 기철학에 관련된 전통적 수련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생활스포츠학부를 내년 3월 개설한다. 동양 사상과 의학에 근거한 체육교육이 대학에서 채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활스포츠학부는 선무도 ·택견 ·마상무예 ·검법 등을 가르치는 전통무예 전공과 태권도 전공 등 2개 학과로 구성되며 모두 70명의 학생을 뽑는다.

이 학부에서는 인체를 ‘소우주’로 보는 동양학의 기초이론에 근거로한 체육의 이론과 실기를 교육할 계획이다.

교수진은 수십년간 닦은 전통무예로 연마한 무술인들과 함께 신체해부학·생리학·영양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들로 짜여졌다.

개설 과목은 동양사상기초·경락이론·명상·호흡수련·전통무예 등이다.또 생활기공체력관리 ·운동처방 ·스포츠의학 등 실생활의 응용기법도 익힌다.

생활스포츠학부 노윤구(魯允九·34)교수는 “전통적인 수련법에는 서양의학 ·체육에서 찾을수 없는 장점들이 많다”며 “이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널리 보급하는 것이 생활스포츠학부의 개설 취지”라고 말했다.

문의 055-380-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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