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롭스키 복싱 코치, 표도르 비하 발언

표도르는 타격(복싱) 기술이 없는 선수, 최근경기는 명성으로 얻은 승리

프레디 로치(왼쪽)와 안드레이 알롭스키
안드레이 알롭스키(29,벨로루시)의 복싱 코치인 프레디 로치(48,미국)가 오는 24일 애너하임에서 ‘어플릭션2’를 통해 맞붙는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1,러시아)를 비하했다.
지난 3일 로치는 격투기전문사이트인 파이트라인(fightline.com)을 통해 “표도르는 MMA헤비급챔피언이며 파운드 포 파운드(pound-for-pound)의 최강자지만 현재는 퇴보하고 있는 선수”라고 폄하했다. 이어 그는“표도르는 타격은 빠른 발놀림이나 탁월한 기술을 이용하는 일류선수라고 보기 힘들다. 강력한 펀치력만을 앞세운 저돌적인 타격전이다. 또한 최근 그의 승리도 실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의 명성에 두려움을 가진 선수들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표도르의 타격을 비하한 후 로치는 “표도르의 공격적인 경기운영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표도르의 저돌적인 경기운영에 맞서 복싱의 장점인 빠른 스텝과 강력한 카운터로 맞서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알롭스키는 표도르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알롭스키는 최고의 복싱실력을 갖추기 위해 훈련 중이다. 표도르와의 대결을 위해 30여명의 복싱선수와 스파링을 가질 계획이며, 현재 5명과 스파링을 마친 상태다. 또한 알롭스키는 지난 31일 파이트하이프(fighthype.com)를 통해 표도르전에서 승리할 경우 복싱 헤비급챔피언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롭스키에게 복싱을 가르치고 있는 로치는 매니 파퀴아오(30,필리핀), 버나드 홉킨스(43,미국), 오스카 델 라 호야(35,미국) 등 많은 챔피언을 배출한 세계최고의 복싱 트레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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