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미어, 탁월한 타격으로 노게이라 격침

노게이라를 상대로 최초의 TKO승 거둬

'UFC92' 프랭크 미어의 파운딩(사진제공 : UFC홈페이지)
프랭크 미어(28.미국)가 대어를 낚았다.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92에서 미어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2.브라질)를 상대로 승리했다. 2라운드 1분 54초에 TKO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잠정타이틀벨트 획득에 성공했다.
미어의 계속되는 펀치 러쉬에 노게이라는 경기 내내 속수무책이었다. 미어는 2라운드 초반 레프트 훅에 이은 또 한번의 레프트 훅을 적중시키며 노게이라에게 세 번째 다운을 뺏었다. 다운으로 쓰러진 노게이라에게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고, 노게이라는 속사포 펀치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미어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날 격투기 인생 최초로 TKO패를 당한 노게이라는 경기 직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노게이라는 예고했던 강력한 헤비급 서브미션을 선보이지 못했다. 되려 미어가 1라운드에 테이크 다운을 뺏어냈다. 하지만 미어는 그라운드보다 타격을 선택했다. 그라운드에서 얼마 머물지 않고, 스탠딩 자세로 돌아왔다. 노게이라는 혼란스러워했고, 미어의 빗겨치는 어퍼는 노게이라의 턱을 흔들었다. 그라운드전을 예상했던 노게이라의 첫번째 다운도 이때였다.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미어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고 멋진 승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었다”며 승리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경기관람을 위해 참석한 다음 상대인 브록 레스너(31,미국)를 향해 “나는 더 많은 것을 준비할 것이다.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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