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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 슐트 vs 마이티 모, 다이너마이트 격돌

전문가들, ‘럭키 펀치냐, 슐트의 완승이냐’로 전망


'격투로봇' 세미 슐트(35,네델란드)의 K-1 다이너마이트 출전이 확정됐다.

K-1 주최사인 FEG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1일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다이너마이트에 '슐트 VS 마이티 모(35,미국)'의 대전을 추가 발표했다. 경기방식은 오픈핑거글러브를 끼는 종합격투기 룰이다.

기량 면에서는 슐트가 모에 비해 한수 위라는 평가다. 슐트는 다년간 판크라스와 구 프라이드, UFC 등의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했다. 승률은 높지 않았지만, 211cm의 장신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줬다. 입식 타격은 지난 2005년부터 3회 연속 K-1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격투로봇의 위력을 입증받은 상태다.

반면 복싱을 베이스로 하는 모는 지난해 3월 최홍만을 라이트 훅 한방으로 KO시킬 만큼 입식타격에서 만큼은 무서운 ‘한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종합격투기 전적은 ‘3전’이 고작이다. 학창시절 레슬링을 했던 경험은 있지만, 이 역시 까마득한 옛 이야기다. 이 때문에 둘의 대전에 대해 격투기 전문가들은 '모의 럭키 펀치냐, 슐트의 완승이냐’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날 FEG는 슐트와 모의 추가대전 이외에 사토 요시히로와 아르투르 키센코의 K-1 룰 경기도 확정했다.또 종합격투기 룰로 열리는 토코로 히데오-나카무라 다이스케 전도 추가됐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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