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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홈페이지 다국어서비스 시작

아랍어 및 러시아어 서비스 추가 예정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WTF홈페이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이 다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188개 회원국 중 비영어권 회원국들에게도 태권도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WTF는 15일부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뉴스를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로 번역해 게재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내년 2월초까지 미흡한 부분을 수정, 보완할 예정이며,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아랍어 및 러시아어 서비스도 추가할 방침이다.

WTF의 강석재 홍보부장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와 태권도인들에게도 WTF와 태권도 소식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동안 WTF홈페이지는 기사와 공지사항 등이 영어로만 업로드됐다. 지금부터는 WTF가 대륙연맹과 각 회원국들의 자세한 소식까지도 전해주는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국어로 소식을 전하는 것뿐이지, 영어 이외에 다른 언어들로 WTF 홈페이지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강 부장은 “예컨대 한국어 WTF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불어 WTF홈페이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아니다.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단지 세계의 회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태권도소식을 다양한 언어로 전하기 위한 노력이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WTF는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바 있다. WTF 창립 이래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엔지니어도 채용했다. 새로 충원된 홈페이지 담당자는 향후 WTF의 경기, 세미나, 교육 등과 관련된 영상 등의 업로드도 담당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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