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무도연구회, 실전 경찰·호신체포술 개발 추진
2008 추진성과보고회 개최

13일 경찰대학 경도관에서 열린 경찰무도연구회 추진성과보고회
강인한 한국 경찰무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 27일 태권도, 합기도, 검도, 유도 등 민간 무도사범들이 모여 결성된 경찰무도연구회(이하 경무연)가 2008년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무연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국립경찰대학(학장 한진희, 이하 경찰대학)에서 2008년 추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무연은 향후 추진과제로 △실전 경찰호신체포술 개발 보급 △태권도, 합기도, 유도 분야 경찰청장기 무도대회 신설 △무도연구회 위원 관할경찰서 무도사범 위촉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실전 경찰호신체포술 개발, 보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경무연 간사장을 맡고 있는 경찰대학 조영준 교수(합기도)는 “전국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병행한 의견을 모아 경무연에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여기서 나온 결과물을 가지고 경찰교육기관 대학생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적합성 및 실효성을 검증한 후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무연 결성 첫 해 평가에 대해 경무연 허영길 회장(경찰대학 상무학과장)은 “(경무연)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미흡했다. 위원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아쉬웠다. 앞으로 분임(무도종목)별 연구과제가 아닌 공통과제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총평했다.
현재 경무연은 자문위원 6명, 연구위원 6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연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대다수가 이름만 걸어 놓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조영준 교수는 “경무연의 발전을 위해 참여의사가 없거나, 활동사항이 없는 위원들은 해촉 수순을 밝을 예정”이라며 “2009년 활동은 무도별 간사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무도별로 각각 개설된 인터넷 카페는 통합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