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터키 세계품새선수권, 첫 해외개최 및 역대 최대 규모

15일 집행위, 경기규칙 개정과 랭킹제도입 등 주요안건 상정


지난해 열린 제2회 WTF세계품새선수권대회 모습


제3회 WTF세계품새선수권대회(이하 세계품새선수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앙카라 아스키스포츠홀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타대회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열리는 것도 최초다.

그동안 세계품새선수권은 국내 경기에 끼어 개최돼 왔다. 2006년부터 매번 한국에서 개최해온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마지막 날에 열렸다. 이는 세계품새선수권이라는 신생대회를 종주국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키운 다음 해외에 내놓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국내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품을 만들어 세계에 내놓겠다는 종주국의 자존심이 작용한 것이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세계품새선수권은 일단 그 규모가 역대 최대이다. 현재까지 해외 57개국에서 참가신청을 했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 해외 50개국이 참가한 것과 비교해 보면, 7개국이 늘어난 수치다. 물론 이중 비자 등 예상치 못한 문제로 불참국이 나와도 최소한 52개국 정도는 될 전망이다.

앞서 1,2회 대회는 한국만을 위한 대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회 대회 때는 한국이 전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2회 대회에서는 총 16개 부문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때문에 한국은 이번 3회 대회에서는 개인전만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독식을 막고, 가능한 메달 획득 국가의 수를 늘리겠다는 의도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10개, 단체전 4개, 남녀혼성 2개 등 총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편 대회 전날인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는 WTF 집행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는 WTF 정관 및 경기규칙 개정, 윤리강령 채택, 랭킹제 도입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아울러 새로 설립된 WTF전자호구 특별위원회 및 WTF-ITF 통합 회담에 대한 경과보고도 이뤄진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