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구칸 사키, 루슬란 꺽으며 K-1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

구칸 사키, 루슬란 꺽으며  K-1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

레미본야스키는 제롬르 벤너 꺽으며 준결승 안착


구칸 사키의 경기모습(사진제공 : K-1 홈페이지)


루슬란은 재미있는 경기를 했지만, 사키는 이기는 경기를 했다. 구칸 사키(터키,25)는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파이널 토너먼트' 8강전‘에서 ’꽃미남 파이터‘ 루슬란 카라예프(러시아,25)를 3:0 판정으로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키로서는 앞서 레이 세포를 물리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한 셈이다.

1라운드는 루슬란의 저돌적인 공격으로 사키가 조금은 수세에 몰리는듯 했다. 하지만 사키는 뒷걸음질하면서도 날카로운 레프트훅을 루슬란의 안면에 2, 3회 적중시켰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사키의 적극공세가 시작됐다. 안면을 비우고 들어오는 루슬란의 오른턱에 하이킥과 레프트훅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갔다.

둘의 승부는 3라운드에서 확실히 갈렸다. 사키는 3라운드 경기 중반 현격하게 체력이 저하된 루슬란의 위력 없는 좌우펀치를 피하며 제자리에서 ‘벡스핀 블로우’를 성공, 다운을 얻어냈다. 그동안 루슬란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공격시 턱이 열리는 습관'을 파고든 사키의 예리한 공격이었다.

승기를 잡은 사키의 공세가 계속됐고, 사키는 바다하리와 함께 K-1신구 교체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던 루슬란을 격침시키며, 단숨에 K-1 최대어로 급부상했다.

한편 이어 열린 제롬르 밴너와 레미 본야스키와의 경기에서는 3라운드 닥터스톱으로 본야스키가 승리했다. 양 선수는 3라운드 초반까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혼전중 밴너가 본야스키의 오른발 미들킥을 막는 과정에서 왼팔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