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16인의회장선거]30년 협회 경력 정명엽 부회장(경북)
![[선택!16인의회장선거]30년 협회 경력 정명엽 부회장(경북)](https://mookas.com/webzine_img0/con_img/news_image/081202-jmy-h.gif)
회장선거 나선 정명엽 부회장, 23개 지부와의 '화합' 강조

경북태권도협회 정명엽 부회장
“박수 칠 때 떠나겠다.”경북태권도협회(이하 경북협회) 강재곤 회장(57)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사퇴한다고 밝혔다. 대신 강 회장은 지난 30년간 경북협회에 몸담은 ‘관록’의 정명엽을 후보로 내세웠다.
이번 강 회장의 사퇴는 다소 의외다. 평소 경북협회 23개 지부장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연임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다. 물이 흐르면 돌아오지 않는 것처럼 이번 임기를 끝으로 협회의 모든 일에서 한 걸음 물러서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뒤를 이어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엽(56) 씨가 선거에 나선다. 정 부회장은 인천체대를 졸업한 경기인으로 30년 간 경북협회에 몸담아왔다. 강 회장은 “협회가 정 부회장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 많다. 정 부회장은 추진력이 뛰어나고 사교성이 좋아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잘 이룬다. 그가 회장으로 선출되면 협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정 부회장을 치켜세웠다.
정 부회장은 공약으로 ‘23개 지부의 화합’을 내새웠다. 정 부회장은 “경북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23개의 지부장을 임원으로 인정할 것이다. 지부장들의 연금 혜택을 협회 임원들과 같이 적용해 참여율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예산 재편성으로 경기력 향상에 대한 투자 확대, 일부지역으로 편중되어 있는 협회 임원에 대한 지부별 분산 선출 등의 세부공약사항을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의 임기 동안 일궈놓은 공적은 정 후보에게 부담이다. 강 회장은 2006년 10월 최초로 50억원 상당의 태권도전용경기장인 ‘최무선관’을 경북 영천에 개관했고, 같은 해 ‘최무선관’에서 가진 전국체전 태권도부문에서 31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협회는 12월 15일에 이사회를 연다. 경북협회 장질환 전무는 “15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추가 후보 등록이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