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명 넘는 ‘해동검도 명인배 전국대회’
유인촌 문체부 장관, 동영상 축사

해동검도 명인배대회 포스터.
한국해동검도협회(총재 나한일,이하 한국해동)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해동검도 명인배 제12회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이하 명인배대회)’가 오는 30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남양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명인배대회는 지난 9월 21일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가 선정하는 ‘제8차 대한명인’에 나한일 총재(53)가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명인배대회 개최 소식을 전해들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한국해동홈페이지에 실린 동영상을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동검도인들이 좀 더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본인이 연기자 생활을 하던 시절, 수개월 동안 해동검도를 정말 열심히 수련했다”고 말했다.
당초 명인배대회는 후원 및 협찬을 통해 승합차 1대를 종합우승 시상품으로 지급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한 여러 도장들이 고른 혜택을 받게 하자는 중지가 모아져, 지관 지부별로 시상을 세분화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해동의 오정교 상임이사는 “명인배대회는 2500여 명 이상의 해동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규모 대회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도 가급적이면 좋은 기량을 가진 해동인들에게 일정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해동은 지관별 종합우승 1위 팀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하고, 종목별 개인시상 1,2,3위들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배분해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금번 명인배대회 경기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유급자 개인전은 목검을 사용한 쌍수 2번 5번, 유단자 개인전(1단)은 가검을 사용한 예도 2번 선방 1번, 유단자 개인전(2단)도 가검을 사용한 예도 5번 및 선방 5번을 각각 평가한다. 이어 남,녀 구분없이 진행되는 종이베기, 격검, 검무 경기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도장별 1팀씩 참가하는 ‘검법단체전’ 부문이 신설됐다. 검법단체전은 총 5명이 한팀이 되어,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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