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변하도록 자리지킨 '한국전통무예학술대회'

제10회 한국전통무예학술대회 서울대문화관에서 개최

제7회 한국전통무예 학술대회 참가자 단체사진
한국전통무예총연맹(총재 설적운, 이하 전무총)이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제10회 한국전통무예 학술대회(이하 전통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통학술대회는 각 무예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원로들이 모여 강연을 펼치는 것으로 사라져가는 전통 무술을 연구 계승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전통학술대회에는 한무도, 선무도, 회전무술, 24반무예, 영가무도, 풍류선도, 무의단공, 기천문, 택견이 참가해 강연 및 시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통학술대회에 참가한 단체들은 원로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전무총의 사무총장인 한정두 씨(54)는 “원로들의 강연으로 각 무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중 한무도를 창시하고 미국에 전파한 김희영 박사(70)는 “미국에서의 한무도 등 한국의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가 창시한 한무도의 수련생은 전 세계적으로 약 2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통학술대회에는 인간문화재로 지정 된 영가무도의 이애주 교수(60,서울대)와 택견의 정경화 선생(54)도 참가한다. 이애주는 승무로 인간문화재 27호로 지정받아 전통고유의 춤을 무예에 접목해 영가무도를 창시한 인물이다. 이날 이 교수는 영가무도에 대한 설명을 마친 뒤, 제자들과 함께 시연을 보일 계획이다. 이어 택견 수제자로 인간문화재 76호 지정된 정경화씨는 택견의 전통적인 동작과 계승에 대한 강연과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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