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맹 회장선거]진중의 교수, 공식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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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대학 평준화' 공약

지난 19일 대학연맹 회장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진중의 용인대 교수
‘정통 경기인 출신’, ‘저돌적인 추진력'. 용인대학교 진중의 교수(공인 8단)가 대학태권도연맹회장 선거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9일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진 교수는 “저돌적인 추진력을 가진 태권도인이 대학연맹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28년간의 현직 교수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연맹 조직운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출마를 공식화한 오경호 이사장(충청대)을 비롯해, 수개월 전부터 선거 출마를 확정한 바 있는 김우규 교수(동아대)에 이어 세 번째 출마선언이다.
진중의 교수가 대학연맹 회장직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간단하다. 태권도 선수를 육성하는 전국 89개 대학의 ‘평준화’를 위해서다. 전문대와 4년제, 주류와 비주류 대학들 간의 격차를 최소화한다는 것으로, 쉽게 말해 대학들이 ‘윈윈(WIN-WIN) 구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 교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을 이미 완성해 놓은 상태다. 먼저 그는 ‘국기원(자격기간) 연한 단축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현재 졸업을 앞둔 4년제 대학의 태권도학과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승단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간이 모자라도, ‘국기원 연한 단축 제도’를 적용받아 심사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4년제 태권도학과 학생들에게는 월단의 특혜가 주어진다. 이런 기회를 2, 3년제 대학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기존 4년제 태권도학과 졸업생들에게만 주어지던 ‘사범,심판자격증’도 2,3년제까지 적용하는 것에 대해 대한태권도협회 및 국기원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전국에 퍼져 있는 165개 동아리들을 위한 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이외에도 대학연맹 주관의 국무총리배, 문화체육부장관기배 등의 대회를 정례화하겠다”면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한국 유치를 위해 이미 3개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했다. 5~7억의 예산의 소요되는 큰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현 대학연맹의 내부 운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연맹의 ‘3억원 자산증식’ 계획도 공개했다.진 교수는 “하지만 대학연맹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해 3억원의 자산증식을 이루겠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의 태권도 학술문화를 부활시키고, 동호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 운영을 정례화하겠다. 이런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정부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예산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진 교수는 현 대학연맹 집행부를 향해 한마디했다. "현 대학연맹 집행부 구성은 경희대학교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돼 있다. 대학연맹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사무조직이 필수적이다. 당선이 된다면 차후 2,3년제 대학과 지방 4년제 대학의 지도자들을 주축으로 한 집행부를 구성할 것이다."
진중의 교수 주요경력
-태권도 8단, 현 용인대학교 교수(28년째 근속 중), 용인대학교 교수 협의회 회장
세계선수권대회,월드게임,아세아경기대회 코치, 올림픽, 아세안게임 국제심판, 중공(수교전) 태권도시범단 부단장, 타이티 시범단장, 일본 미야쟈키현 시범단장, (구)소련 시범단장, 한국대학태궈도연맹 부회장, 전국태권도연합회 부회장, 아이오와 대학교와 (미국)레브라스카 대학교 교환교수, 세계태권도학회장
-상훈 : 체육훈장, 대통령표창 2회, 교육부 장관 표창, 올림픽 기장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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