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자문기구 인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

지난 10월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장면
무술이 세계무형문화유산이 된다.지난 4일부터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에서 세계무술연맹((WoMAU, 의장 소병용)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국제 자문 비정부기구로 인정받았다.
유네스코는 지난 9월까지 자문기관 후보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103개의 기관중 51개의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 중에서 한국의 세계무술연맹이 그 지위를 얻게 돼 앞으로 무술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중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동안 세계무술연맹은 2007년 9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집행 정부간위원회 회의에 옵서버로 참석, 지난 6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자문기구의 지위를 우선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연맹 이사를 맡고 있는 허건식 박사(소마연구소)는 “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는 있지만, 승인이후 세계무술연맹은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 각국이 제출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무술에 대한 목록 등재와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 원조 신청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네스코에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인정단계에서는 자문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며, 그동안의 활동을 토대로 2010년 파리에서 열리는 제3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최종 인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세계무술연맹과 더불어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국제자문 비정부기구로 인정받았다.
[김성량 수습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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