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도장 보급 체력프로그램 ‘태권PAPS’ 개발
인하대학교 PAPS 연구팀 개발중

한 태권도장의 체력훈련 모습 (본 기사와 관련 없음)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가 내년부터 일선 도장에서 체계적으로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화제다. KTA가 마련한 방안은 바로 ‘태권PAPS(Physical Activity Promotion System)’다.
태권PAPS는 교육과학부가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들에게 의뢰해 만든 ‘맞춤형 학생 건강 체력평가 시스템’인 PAPS를 도장에 맞게 각색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해 PAPS가 중, 고등학교 체육현장에 맞게 만들어졌다면, 태권PAPS는 실내공간 즉 도장에 맞게 변형시켜 만든 것이다. 예를 들어 25미터 왕복달리기 프로그램의 경우 협소한 도장 환경에 맞게 거리 및 횟수를 조절했다.
KTA에서 태권PAPS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이종천 책임연구원은 “현재 70%이상 완성된 상태다. 인하대 실무진에서 도장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각색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또 태권PAPS는 현재 KTA에서 진행중인 태권도 교과의 ‘체력’ 파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태권PAPS 보급으로 일선 도장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권PAPS 개발 실무진 중 한명인 인하대학교 조용인 박사(체육교육)도 “이미 검증된 PAPS 프로그램을 태권도장에 맞게끔 각색하는 것이라 어려움은 없다. 개발이 끝나면 도장 수련생들에게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TA는 태권PAPS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CD제작 후 회원도장에게 무료보급할 계획이다. 또 1박2일 정도로 태권PAPS 지도자 연수를 통해 자격증도 발부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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