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체육관 노하우]재정을 확보하라
[최경주 소장이 말하는 성공체육관으로 가는 첫걸음 - 2편]
두 번째. 자기 자본비율을 높여라

체육관을 개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재정확보다. 확보한 재정에 따라 성공체육관의 오픈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내최초 체육관매매-창업전문 법인회사인 ‘마샬짐’의 조사통계를 살펴보면 이미 체육관을 개관했거나 앞으로 개관하고자 하는 예비관장들의 제정확보 능력은 90% 이상이 자기자본과 더불어 대출 또는 집안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의 체육관을 인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기 자본율이 40~60%밖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으로 뒷받침하는 부모님이나 별도의 투자자가 없는 예비관장들의 경우에는 체육관을 개관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예비관장들이 체육관을 개관하고자 할 때 재정확보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면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범생활을 하는 동안 체육관이나 사범 자신이나 정상적인 소득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탓에 사회적으로는 실업자로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직장인 대출이라든지 신용대출과 같은 금융권 대출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태가 되어 버렸다.
어느 정도의 재정을 확보하여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우선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체육관을 신설할 경우이다. 신설 체육관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주택가는 평균 4천~6천만 원 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하고, 아파트 지역은 평균 7천 만원~1억 원 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한다. 꼭 이 정도의 재정을 확보해야 체육관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기본적으로 확보해야 할 금액이다.
수도권은 체육관이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체육관을 신설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지방도시와 합기도, 검도 체육관은 아직까지도 체육관을 신설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만일 자본이 5천만 원 이하라고 한다면 수 개월 동안에 발품을 팔아서라도 가능하면 체육관을 신설할 것을 권장한다. 적은 자본으로 체육관을 인수할 경우 결국은 수련생 확보가 적은 체육관을 인수할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돈과 시간과 노동력만 허비하는 시간을 보낼 확률이 높아진다. 우린 흔히 체육관 입지요건은 좋은데 경영을 못해서 망한 체육관을 찾아다니곤 한다.
또한, 체육관을 양도하려고 하는 관장들의 대부분은 입지요건은 좋은데 자신이 신경을 못 써서 수련생이 적다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체육관은 없다. 만일 있다하더라도 단 1%를 위해 모험은 하지 말자. 성공체육관의 3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요건이다. 입지요건은 체육관이 성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가름질 수 있을 정도로 성공체육관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좋은 입지요건에 있는 체육관은 자연발생적 자원으로 인해 관장이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든 매일 같이 놀기만 하든,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망할 일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체육관을 인수하는 것이 신설하는 것보다 더 쉽겠지만 가능성 없는 체육관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느니 창업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발품을 더 팔아서 신설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두 번째는 기존 체육관을 인수하는 경우이다. 인수할 경우에는 수도권을 기준으로 주택가는 평균 7천~1억 2천만원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하고, 아파트 지역은 평균 1~2억원 정도의 자본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체육관을 인수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많은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1천~2천만원의 인수자금 차이로 인해 체육관의 환경은 천지 차이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인수할 거라면 더 좋은 조건의 체육관을 인수하는 것이 성공체육관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순이익금 또한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체육관 인수만이 실패를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체육관을 개관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재정확보가 부족할 경우에는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체육관은 행정적으로는 체육도장(교육서비스 업)으로서 개인사업자에 속한다. 개인사업자는 다시 말해 자영업자라 말한다. 이러한 자영업자들만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교육을 지원 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들이 국내에 여러군데 있다.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할 경우 일정금액의 자금을 아주 싼 저리에 대출해 주기도 하므로 잘만 활용하면 체육관 개관 또는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편집부 사정으로 칼럼 일정이 연기된 점 양해 바랍니다. 다음 연재는 11월 6일 예정입니다.)
[편집 =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