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격검’, ‘맞춤형 베기’ 용평으로 가자!
해동검도 2차 세미나

지난 7월에 열린 해동검도 세계대회에서 종이베기를 하는 시연자
해동검도 일선지도자들에게 배움의 갈증을 해소해 줄 ‘풍성한 장’이 열린다.
세계해동검도연맹(총재 김정호, WHGF)은 오는 19, 20일 이틀 동안 강원도 용평리조트 내 용평돔에서 ‘해동검도 2차 마스터스 세미나’를 열고, 실전격검과 맞춤형 베기 교육을 실시한다.
WHGF의 김정우 교육부장은 “해동검도는 짧은 시간에 고성장을 이룩했다”며 “(해동검도는) 무도성을 중시하며 자기수련을 중시한다. 하지만 정작 검을 가지고 상대방과 실전 상황에서 겨뤄보는 훈련에 익숙하지 않다. 베기 역시 정확한 자세 교정이 이뤄지지 않아 몸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격검(대련) 교육 이외에 ‘맞춤형 베기’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한 지도자들이 자신이 부족한 기술만을 선택해 배우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WHGF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열린 ‘2008 제 4회 해동검도 세계대회’ 시범단원으로 선발됐던 ‘베기의 달인’ 20여 명을 실기 강사로 초빙했다. 이들 강사들을 대나무 베기, 짚단베기, 종이베기 등으로 나누어 투입할 예정이다.
‘놀고먹는 세미나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첫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동안 실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약 3시간 동안 해동검도의 역사, 기술 등의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둘째날도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베기 교육을 실시한다. 실기교육만 총 8시간이 편성돼 있는 강행군이다.
한편 WHGF는 이번 세미나에서 일선 지도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2009년 세계대회를 깜작 소개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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