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충천’ 데니스 강, UFC 출신 파이터에게 KO승
‘로 컴뱃 리그’에서 마빈 이스트먼 손쉽게 제압

지난 8월 데니스 강의 스피릿MC 헤비급 타이틀전 경기 모습
‘슈퍼코리안’ 데니승 강(31, 아메리칸탑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니스 강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로 컴뱃 리그(Raw Combat League)'에 출전해 UFC 출신 파이터 마빈 이스트먼(37, 미국)을 상대로 1라운드 49초만에 KO승을 거뒀다.
경기는 손쉽게 끝났다. 데니스 강은 1라운드 초반 오른손 훅을 이스트먼 관자놀이에 적중시켰다. 이후 정신을 잃은 이스트먼의 안면에 소나기 펀치를 쏟아 부었고,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데니스 강에게 이번 일전은 중요했다. 최근 추성훈, 게가드 무사시에게 연패하며, 슬럼프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 8월 국내 격투기 대회인 스피릿MC 헤비급 타이틀전 방어에 성공했지만, 상대 선수였던 김재영의 기량이 앞선 선수들과는 비교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의 상대였던 이스트먼은 KOTC와 UFC 등을 거친 실력파 선수였다. 그렇기에 데니스 강의 이번 승리는 앞으로 세계적 선수들과의 경쟁을 위한 재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드림’과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에서 향후 다른 종합격투기 단체와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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