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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대표단 '태권도 전당' 찾아




제4차 남북 장관급회담의 남측 대표단 일부가 13일 돌아본 평양시 청춘거리의 태권도전당 은 남한의 국기원 과 같은 곳이다.

1990년 착공해 92년 8월 완공, 문을 연 태권도전당은 총 부지면적 6만㎡, 연건평 1만8천㎡로 대형 경기장과 9개의 훈련장.휴식실.수영장.사우나 및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경기장 1, 2층에는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구비돼 있고 3층에는 프레스센터도 마련돼 있다.

93년 국제태권도연맹(ITF.총재 최홍희.캐나다 교민)이 주관하는 제8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93년 9월 10~15일)개최를 위해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정일봉상 전국 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북한 내 경기는 물론 청소년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국제경기도 치러지고 있다. 태권도전당이 자리잡고 있는 청춘거리 는 각종 경기장이 밀집해 있는 체육촌으로 유명하다.

89년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평양)을 1년 앞둔 88년 9월 초 조성된 청춘거리는 청춘호텔이 위치한 만경대 구역 네거리에서 양강호텔이 자리잡고 있는 남쪽의 대동강변까지 뻗어 있다.

이 거리는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86년 5월 "풍치가 아름다운 만경대지구에 체육촌을 형성하고 경기장.체육관 등 여러가지 현대적인 체육시설을 갖출 것" 을 지시하면서 2년여에 걸쳐 조성된 지역으로 그 이전까지 안골 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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