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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배틀 결승전’, 관록의 성주 VS 패기의 강동

2008년 최강 결련택견패를 가린다


서울강동의 김유신(좌)의 4강전 경기모습


‘우리금융 2008 택견배틀(이하 택견배틀)’의 마지막 무대가 열린다. 택견배틀은 지난 5월 3일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5일 결승전 및 3, 4위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결승전은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경북성주와 패기로 똘똘 뭉친 서울강동이 맞붙는다. 경북성주는 4강전에서 지난해 결승전 상대였던 난적 성대명륜를 고전 끝에 물리쳤다. 서울강동도 연장접전 끝에 강호 용인대를 꺾고 첫 결승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택견배틀 전문가들은 6대4정도로 경북성주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택견배틀 총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결련택견협회의 도기현 회장은 “관록과 패기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두 팀의 에이스를 묻는 질문에 도 회장은 “경북성주는 안종석, 서울강동은 김유신이다. 특히 최근 보여준 안종석의 상승세는 팀의 에이스인 배승배를 능가한다. 안종석과 김유신이 맞붙는다면 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택견배틀 폐막식에는 결승전과 3,4위전 외에도 여성부 택견배틀, 정대업 검법 특별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그래서 경기시간도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긴 오후 3시부터다.

한편 결력택견협회는 이날 결승전에서는 우승팀 우승기 수여식만 진행하고, 오는 11월 중순경 별도의 시상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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