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16인의회장선거]정통경기인 유형환(전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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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시도 태권도협회 회장선거 - 전라북도편]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 산하 전국 16개 시도협회의 회장선거가 오는 12월 완료된다. 2012년까지 향후 4년간 각 시도태권도협회의 전반을 이끌어 나갈 지역협회의 수장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무카스미디어>가 종주국 태권도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16개 시도지부의 수장(혹은 수장후보)을 만나봤다. 첫번째로 2주전 유형환 회장(61)을 새롭게 추대한 전라북도태권도협회편을 다뤘다. -편집자주-
전라북도태권도협회는 경기인 출신의 정통 태권도인 유형환 회장을 선출했다. 유 회장은 향후 4년 2개월간 전북협회를 이끌게 됐다. 전임 김광호 회장의 2개월 여 잔여임기를 받았기 때문이다.유형환 회장은 21일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정통 태권도인으로서 전라북도 지역 내의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일조할 자신이 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전북은 태권도의 글로벌 정책을 이끌어 가는 리더 역할을 해야한다. 현재 우리는 정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무주지역의 태권도공원 추진 사업과 연례행사로 세계인들의 축제가 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태권도 국제화의 중차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2기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유 회장은 1960년대를 대표하는 태권도 선수 중 한명이다. 경희대학교 체육학과 재학시절인 1966년 11월 일본의 겐포(권법)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 유 회장은 군에서도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상당수 태권도 원로들은 당시의 유 회장을 회고하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국내대회 밴텀급에 출전해서는 져 본적이 없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1985년 제1회 런던월드게임 한국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로서도 능력을 검증받았다. 1993년에는 태권도 국제심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제1회 자랑스런 태권도인상(지도자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5년부터 최근까지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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