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물량공세, 대한합기도무도연맹 출범
대한합기도무도연맹 ‘총재, 회장단, 임원 취임식’ 개최

16일 열린 대한합기도무도연맹 취임식 (사진출처 = TK 타임즈)
지난 16일 대한합기도무도연맹(이하 합기도무도연맹)이 각계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물량공세를 펼쳤다. 이날 합기도무도연맹은 과천 그레이스 호텔에서 출범을 알리는 총회를 가지고 총재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총재는 송기환씨(과천그레이스호텔 대표)가 대표회장은 박영대씨가 맡았다. 이외 공동회장에 박계홍씨(대한기도회 회장), 명예회장으로 이홍기씨(국제합기도연맹 회장)등이 선임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합기도인뿐만 아니라 미국 태권도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준구 사범, 뽀빠이 이상용씨 등 각계 6백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는 현재 박금실씨와 ‘진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영대씨가 보란 듯이 세를 과시한 셈이다.
박영대 회장은 20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를 이끌어 낸 합기도무도연맹이 합기도 대통합과 체육회 정가맹 가입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금실 회장이 낸 법적 소송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일삼고 속 좁게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선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진실은 조만간 법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합기도무도연맹 취임식을 다녀온 한 합기도 지도자는 “솔직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줄 예상 못했다. 이정도 인적 인프라를 동원할 수 있다면 대한체육회 정가맹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합기도무도연맹의 전신인 대한합기도회는 28개 단체들이 모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취임식에는 대다수 단체장들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한편, 박금실씨는 오는 11월 2일 인천 선인체육관에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대한합기도연맹배 합기도대회(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박금실씨는 <무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는 대한합기도연맹이다. 이는 대한체육회에 확인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박영대는 명칭만 살짝 바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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