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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서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펼쳐져

경희궁 숭정전 안마당에서 특별공연 진행


경희궁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태권도 시범 공연 모습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희궁 숭정전 안마당에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주최, 국기원 주관으로 ‘태권도 넌버벌(Non-verbal 무대사)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열린다.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는 태권도와 비보이, 국악 등이 결합된 작품이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08 태권도종주국 관광상품 개발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공연에는 익스트림 패밀리(감독 백재현), 국기원태권도시범단(감독 남승현)과 안미아 국악단이 출연한다. 익스트림 패밀리는 개그맨 백재현씨가 감독한 작품으로 태권도와 비보이를 접목한 퍼포먼스다. 이 작품은 태권도와 비보이 가족의 대결을 통해 한국 마샬아츠와 함께 스토리가 재미있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과 안미아 국악단이 출연하는 ‘태권도의 혼’ 공연은 태권도의 혼을 지키고자 하는 수련생과 그를 사랑하는 무희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이 공연은 무용과 태권도시범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한 이 공연에서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시범단과 함께 품새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는 별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희궁에서 오는 12월초까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2시 태권도 시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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