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상 우수상에 오노균 교수

오노균 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 사무총장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제2회 한국관광대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관광대상은 국내 관광산업에서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위한 상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28일 언론계, 학계,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대상 수상자 13인을 최종 선정했다.
오노균 사무처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또한 경기 태권도를 관광상품화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노균 사무처장은 "기분이 아주 좋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잘해서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조직위원회 모든 사람이 한 일을 대신해서 내가 상을 받는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 98년 처음 개최되어 올 총 3회 대회를 거치면서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정부 10대 메이저 이벤트로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충청권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외국인 참가 규모도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 올해 치러진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53개국에서 약 1,0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그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조직위는 전망했다.
95년부터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기획했다는 오 사무처장은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인데 세계태권도인들이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없어 아쉬웠었다"며 "태권도 대회는 물론 한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개최 동기를 밝혔다.
경기 위주의 기존 태권도 대회와는 달리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 경기와 한국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태권도 대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 경기가 끝난 후에 외국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참선, 한국 전통문화 배우기 등을 실시,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사무처장은 "지금까지 치렀던 대회는 예행연습이었다. 본행사는 이제부터다"라고 말하며 "3회에 걸쳐 치러왔던 대회의 문제점을 보완, 내년부터는 더욱 멋지고 풍성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대상 수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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