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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폭꾼’ 피터 아츠 아들은 태권도 삼매경

XTM의 K-1 특집 프로그램 통해 가족사 소개


K-1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피터 아츠(37, 네덜란드)가 아들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피터 아츠


피터 아츠는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16’ 서울대회를 기념해 XTM의 특집 녹화방송에 출연했다. 19일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아츠는 서울대회 경기를 전망하고, 본 경기 8매치 대전과 그에 따른 각 선수를 분석하는 등 K-1 월드그랑프리 3관왕과 20년 경력의 파이터다운 노력한 해설 실력을 선 보였다.

경기분석 이후 아츠는 그동안 밝히지 않은 가족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현재 아츠의 아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늘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상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는 아츠는 “시간이 날 때마다 태권도 도장에 아들과 함께 가주는 것으로 보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츠는 “아들이 어떤 운동을 하든 어떤 선택을 하든 지지해 줄 것”이라며 “태권도는 얼굴을 가격하지 않아 점잖고 좋은 운동”이라고 아들이 배우는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아들 자랑에 이어 아내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아츠는 “아내가 제일 무섭다”고 밝혀 주변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젊은 시절의 피터 아츠는 술을 즐기고 주변에 여성이 많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현재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를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아내를 얼마나 사량하냐고 묻는 질문에 그는 “우리 아내는 너무 무섭다. 세미 슐츠와 상대해도 이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츠는 오는 27일 K-1의 ‘극강챔피언’ 세미 슐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슐츠와의 대결에 대해 아츠는 “그는 분명 싸우기 힘든 상대지만 피하거나 도망칠 이유가 없다. 슐츠가 나보다 20cm는 더 크고, 20kg은 더 나가는 것은 인정하지만 기술력에서 단순함도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피터 아츠가 전년도 챔피언이자 K-1 최강자로 우뚝 선 세미 슐츠를 꺾고, 제2의 전설을 만들어 갈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 선수의 경기는 전 세계 격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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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무카스=태권도전문지 2008.09.23
무카스가 태권도에만 매달리나? 흑흑. 무카스 미워..
무카스=태권도전문지 님 2008.09.23
무카스=태권도전문지 님이 이해가 안가는군요.. 태권도에만 미달리는데 왜 밉습니까!! 그리고 이런 기사는 반가운 기사 아닙니까!! 일본인들은 어디를 가나 가라데를 선전하기 바쁜데 한국인은 어디가나 태권도를 깍아내리길 바쁘질 않나... 솔직히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자랑할 만한게 태권도 말고 뭐가 있는지요?
태권 2008.09.24
ㅋㅋㅋ 오랫만에 기분 좋은 기사내요...
나도 태권도인 이지만 2008.09.25
가장 존경하는 격투가...피터아츠...성격도 좋고 경기할때 스피드와 파워뿐만아니라 내구력과 스킬과 스테미너 모두가 완벽에 가까운 선수...나이가 이제 격투기하기에 너무 많이먹었지만... 정말 최강... 전성기때였다면 슐트도 잡았을텐데 아쉽...나도 WTF에서 미국에서 ITF로 전향해 지금은 한국에서 ITF수련중인 사범이지만 피터아츠...그는 정말 무도인으로써 스포츠맨으로서 존경할만 하다...난 피터아츠 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