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3단 황보, 김혜수, 무달 여자 연예인 등극
충주세계무술축제 기념, ‘무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 설문조사

황보(좌)와 김혜수(우)
위풍당당 ‘황장군’ 황보(29, 본명 황보혜정)와 ‘태권미녀’ 김혜수(39)가 무달(무술의 달인)에 등극했다.
충주시가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11회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기념해 포털사이트 야후와 함께 ‘무술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황장군’, ‘태권미녀’ 등으로 불리며 강인하고 씩씩한 중성적 이미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황보가 1위에, 원조 '태권미녀' 김혜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289명의 네티즌이 참가했다.
황보는 평소 방송에서 태권도 공인 3단임을 자랑스러워하며, 멋진 발차기 실력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그 결과 973표로 3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특히 황보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우리결혼했어요’ 특집편으로 방영된 ‘최강부부결정전’ 씨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무달 등극에 한결 수월했다는 분석이다.
2위는 503표(15%)를 얻은 영화배우 김혜수가 차지했다. 김혜수 역시 황보와 마찬가지로 태권도 공인 3단이다. 미동초등학교 태권도시범단 출신인 김혜수는 과거 한 음악프로그램에 나와 태권도시범을 보이다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시범을 끝까지 강행해 태권도인다운 정신력을 보여준 적이 있다.
3위는 463표(14%)를 얻은 배우 윤소이가 차지했다. 윤소이는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여전사 ‘아라치’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외에도 ‘패밀리가 떴다’에서 ‘정극배우와 섹시가수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달콤살벌 예진아씨’ 박예진(28)과 ‘천하무적’ 이효리(30) 자매도 각각 436표(13%)와 376표(11%)를 얻으며 4,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배우 전지현(28)과 최근 개봉한 ‘다찌마와리’에서 여성 비밀요원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공효진(29)이 275표(8%)와 263표(8%)로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 1명당 1명의 여자 연예인을 뽑는 단수응답 형식으로,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야후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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