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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변신은 무죄? 도자예술품으로 재탄생

수익금은 태권도 세계화 기금 마련에 쓰여


‘태권도와 도자’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두 분야가 만나 예술품으로 탄생, 일반에 공개돼 화제다. 태권도의 역동적인 동작을 흙을 소재로 하는 불의 예술 도자공예로 빚어낸 것이다.

태권도 도자 예술 전시회의 내부 전경


18일 강남구 대치동 'Kring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 도자 예술 전시회’는 ‘태권도의 변신’이라는 말로 딱 떨어졌다. ‘THE POWER ; Art + Sports'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태권도의 품새를 미학적, 조형적 측면에서 연구한 끝에 완성됐다. 경희대 예술디자인학과 여화선 교수는 “2년간의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 도예와 태권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 점의 전시품들은 도자 위에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줬다. 여화선 교수는 “태권도 품새는 정지 되지 않은 움직임이다. 이를 도자에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흙과 함께 유리 금속재료를 접목한 것도 이 전시회의 큰 특징이다.여화선 교수는 “건조해 보이는 도자 위에 태권도의 역동성을 표현해 내기 위해서는 도자 특유의 광택을 없애고 금속과 유리를 덧붙여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태권도 세계화 기금 마련이라는 계획도 안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의 강석재 홍보부장은 “마련된 기금은 세계 188개 회원국들 중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일부 국가들의 태권도 발전에도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도자 예술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크링(Kring)에서 계속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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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네티즌 2008.10.31
나도가봤는데 완전 훌륭하다 .. 태권도와 도자기의 접목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