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사 태권도 특집방송 제작 위해 내한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신화사 취재팀 4인이 태권도 특집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12월 중 내한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도 춘절에 중국 전역에서 56개 TV방송사를 통해 중국인들이 보게 된다. 이번 취재는 문화관광부가 초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관광부 이진식 사무관에 의하면 신화사는 이번 특집방송 방영을 통해 중국 시청자들의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정부 출범 3년 동안의 경제발전 상황을 비롯해 서울 등 도시발전 현황, 도시민들의 생활 및 풍속 등도 취재할 계획이다.
신화사 취재팀은 1주일 정도 국내에 체재하면서 태권도학과 교수,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을 접촉하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수련자들을 찾아 일선 도장도 방문 취재한다.
이들은 이번 취재에서 태권도의 문화사적 배경 및 도(道)가 내포하는 의미, 태권도의 세계 보급현황, 태권도와 중국 전통무술과의 역사적 연관성 유무, 태권도와 일본 가라데의 차이점 및 일본 보급현황, 한국사회와 한민족에 있어서 태권도가 갖고 있는 특수한 의미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관광부 이진식 사무관은 태권넷에 취재 계획 수립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서 사견임을 전제로 "국내 외국인 태권도 종사자, 미동초등학교 방문, 태권도학과 교수들, 태권도 캐릭터(인터넷 포함) 개발업체,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시범단 등을 취재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밝혔다.
방송 매체가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신화사가 56개 TV방송사를 통해 이번에 특집방송을 내보내게 되면 중국에서 태권도가 붐을 일으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시드니 올림픽에서 여자 67Kg이상급에서 예상을 뒤엎고 첸종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최근 특히 여자 선수들의 전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그런데다가 중국은 2008년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태권도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한다면 태권도를 올림픽 영구종목화 하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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