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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유도복은 300만원

추성훈 유도복은 300만원

트로피는 250만원, 유도꿈나무 후원


경매에서 자신의 트로피를 설명하고 있는 추성훈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 경매였지만 추성훈의 경기복은 300만원이나 됐다. 추성훈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자신의 소장품을 깜짝 경매에 내놓았고, 이 물품들이 제법 고가에 팔린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추성훈은 지난 8월17일 반포대교 선착장의 ‘마리나 JEFF’에서 열린 선상 파티에 참석, 지난 2007년 10월 ‘K-1 히어로즈’에 출전할 당시 착용했던 오픈 핑거 글러브와 입장시 착용했던 유도복 그리고 데니스 강을 꺽고 받았던 트로피를 경매에 내놨다.

이날 추성훈의 유도복은 가수 성낙호에게 300만원에 낙찰됐다. 통상 유도복 한 벌에 10만원 안팎인 것을 고려하면 무려 3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오픈 핑거 글러브는 가수 심태윤에게 50만원에 낙찰됐다. 역시 시중가의 20~30배 수준이다.이어 트로피 경매에서는 ‘추성훈과의 30초간 포옹’이라는 이색적인 조건이 추가되며 25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추성훈은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게 된 배경에 대해 “이날 촬영 차 방문한 한국유도원에서 유도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선 경매를 결심했다.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유도복을 증정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매로 얻은 수익금 850만원은 유도복 구매에 사용돼 저소득층 유도 꿈나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현재 추성훈은 '암바왕' 윤동식, 미르코 크로캅, 멜빈 맨호프 등 드림 최강 멤버들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드림6-미들급GP 결승전(9월23일 일본 사이타마)' 출전을 위해 현재 일본에서 맹훈련중이다. 또 추성훈을 집중취재한 케이블TV XTM의 '스타앤더시티-추성훈의 드림'은 오는 20,21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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