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수도, 아시아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거둬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서 권동직, 이상음 각각 2위, 3위 쾌거

대회가 끝나고 한국 선수단과 이란 선수단이 같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이제는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8월24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바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공수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권동직과 이상음(이상 양산대)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니어남자개인대련 -75kg에 출전한 권동직은 대만과 싱가폴 선수를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공수도 최강국 중 하나인 이란 선수. 권동직은 강자를 만나 밀리지 않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80kg에 출전한 이상음은 첫 경기부터 이란 선수를 만나 석패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인도네이시아와 중국 선수를 이기는 뒷심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공수도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역대 이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공수도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11월에 도쿄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한국대표위원 겸 선수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 회장은 “금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11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에서 약 30여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및 임원 등 총 22명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는 주니어부(만18세~20세)와 카데트부(만16세~17세)로 나눠 형과 대련부분에 출전했다.
한편,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한공수도연맹 주최로 ‘제4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부산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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